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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반려하기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용품들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김망고C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고양이를 반려하기 전 준비해야 할 용품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반려동물 100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기와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양이를 반려하고자 하시는 예비 집사님들께서 꼭! 보셔야 할 내용들로 구성을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LIST
1. 필수 용품이 필요한 이유
2. 고양이를 반려하기 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필수 용품
1. 필수 용품이 필요한 이유
고양이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저는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고양이 집사이기 때문에,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필수 용품들을 정리해서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흔히 '필수 용품'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대체 왜 필요한 걸까요?
우리 사람들도 원활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의, 식, 주를 예시로 들 수가 있는데요.
이처럼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으며,
또 우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용품들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필수 용품은 나와 내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 나와 내 아이를 위해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환경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럼 고양이를 반려하기 전, 우리가 준비해야 할 필수 용품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2. 고양이를 반려하기 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필수 용품들
- 캣타워
고양이는 수직 공간을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즉, 높은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뜻인데요.
고양이는 자신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몸을 숨겨야 할 때, 혹은 자신의 영역을 감시할 때 등
자신의 영역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곳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만큼 고양이에게 있어서 수직 공간은 정말 필수적인 공간이에요.
특히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 창 밖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고, 창 밖의 세상도 자신의 영역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캣타워는 창가 근처에 놓아 아이가 높은 곳에서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숨숨집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고 아주 예민한 동물입니다.
위험을 느낀 고양이가 캣타워만큼이나 가장 많이 몸을 숨기는 장소가 바로 이 숨숨집인데요.
숨숨집은 굉장히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숨숨집은 많으면 많을수록 아이가 위협을 느꼈을 때, 숨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방마다 1개 이상씩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스크래쳐
스크래쳐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필수 용품입니다.
스크래칭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기분을 나타낼 수도 있으며, 또 발톱을 갈 수 있는 용품이기도 해요.
스크래쳐는 골판지형, 잘삼로프형 등의 종류가 있어며 모양도 아주 다양한 편입니다.
스크래쳐 역시 방마다 1개 이상씩 두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이의 기호성에 맞게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직형 스크래쳐는 1개 이상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수직형 스크래쳐는 아이들이 스크래쳐를 뜯으며 스트레칭도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만약 아이들에게 스크래쳐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스크래쳐가 없는 아이들은 스크래칭을 하기 위해 집 안의 벽지를 갈고,
또 집 안의 가구와 소파, 침대 등 자신이 갈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스크래칭을 하기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날 수가 있기 때문에 스크래쳐는 꼭! 제공해주셔야 하는 점, 기억해주세요. :)
-사냥놀이를 위한 장난감
고양이는 본래 사냥을 아주 잘하는 프로 사냥꾼이에요.
이러한 사냥 본능은 야생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가 아닌 집고양이에게도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사냥놀이 장난감은 필수로! 준비해주셔야 한답니다.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충족되지 않으면 우울증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해 각종 질환들에 시달릴 수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사냥놀이를 하지 않는 고양이는 활동성이 떨어져 비만까지 오게 될 수도 있답니다.
-사료와 간식, 캔 종류
기본 중의 기본! 바로 사료와 간식, 그리고 캔 종류입니다.
사료는 보통 '슈퍼 프리미엄' 등급 이상의 사료를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슈퍼 프리미엄 등급의 사료부터는 고급 사료로 분류되고 있으며, 육류의 함량이 높은 사료예요.
뿐만 아니라 부산물, 합성보존료, 방부제 등 유해한 물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주로 선호되고 있는 등급의 사료입니다.
이 외에도 '홀리스틱' , '오가닉' 등급의 사료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간식의 경우에는 츄르부터 시작해 각종 동결건조 트릿 등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간식을 구입해보신 후, 아이들의 기호성을 테스트해서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츄르는 고양이들의 원픽 간식이니 꼭! 챙겨주세요.
다음은 캔 종류입니다.
주식 캔과 간식 캔으로 나뉘며 두 종류 모두 구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래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주식 캔을 통해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함께 채워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캔을 급여하시면, 부족한 음수량을 일부 채워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캔+사료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펫프렌즈 앱과 분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궁팡에서 주로 간식과 장난감 등을 구입하고 있어요!
궁팡에 대한 내용은 차후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
-급식기, 급수기
밥과 물이 준비되어 있다면 당연히 밥그릇과 물그릇이 준비되어있어야겠죠?
급식기는 스테인리스 재질보다는 도자기 재질을 추천드리며,
낮은 급식기보다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거나 높이가 있는 급식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낮은 급식기를 사용하게 되면, 엎드려서 먹는 자세 때문에 소화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급수기는 정수기형, 수반형, 플라스틱형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정수기형과 수반형은 꼭! 하나씩 구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마다 급수기에 대한 기호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지만,
대체적으로 정수기와 수반형이 기호성이 좋기 때문에 이 조합을 추천드리고 있어요. :)
-귀 세정제, 발톱 깎기, 발바닥 밤
모든 반려동물은 귀 관리가 필수 중의 필수인데요.
특히 저희 망고처럼 귀가 접힌 아이는 특히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귀 세정입니다!
아이들의 귀를 청결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귀 세정제를 꼭 준비해주시고,
면봉으로 아이의 귀 청소를 해주는 분이 계시다면 사람이 쓰는 면봉이 아닌 반드시 '반려동물용 면봉'을 이용해주세요.
다음은 발톱 깎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고양이는 스크래쳐를 뜯으며 발톱을 갈곤 하는데요.
고양이가 열심히 스크래쳐를 뜯으며 발톱을 갈다보면 어느 순간 갈고리처럼 날카로워진 내 아이의 발톱을 발견하실 거예요.
날카로워진 발톱은 집사들을 다치게 할 위험도 있지만,
스크래쳐나 각종 매트, 이불, 담요, 러그 등에 발톱이 걸려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발톱 깎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발톱을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또 중요한 용품이 있는데요.
바로 발바닥 밤입니다!사람으로 따지면 립밤과 같은 물품이랍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달리 배변패드가 아닌 모래 위에 배변활동을 하는 동물인데요.
모래 위에 배변을 한 후, 자신의 앞발을 이용해 모래를 덮는 행위를 해요.
이 과정에서 발바닥이 상하거나 갈라지기도 하는데, 발바닥 밤을 사용해주면 내 아이의 소중한 젤리를 지켜줄 수 있답니다. :)
-화장실과 모래(+모래삽)
우리 고양이들에게 화장실과 모래는 아주 중요한 용품 중 하나입니다.
화장실은 천장이 없고 개방감이 있으며 넓은 화장실을 준비해주시는 게 좋아요.
천장이 있고 좁은 화장실은 아이들이 볼일을 볼 때, 편안한 자세로 볼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모래는 벤토나이트, 두부 모래, 카사바 모래, 펠렛의 종류가 있어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모래는 벤토나이트와 두부 모래인데요.
물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모래는 벤토나이트지만,
아이의 기호성에 따라서 또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모래를 사용하기도 하니 참고해주세요!
모래를 고르실 때는 먼지가 없는 제품으로 골라주시고, 다른 집사님들의 후기를 꼼꼼하게 살펴주세요.
참! 아이의 감자와 맛동산을 캐기 위해 모래삽도 함께 준비해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이동장
이동장은 모든 반려동물들에게 필수인 용품이죠.
고양이의 이동장은 옆으로 열리거나 앞으로 열리는 것보다는 위로 열리는 제품으로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방묘창, 방묘문
바깥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길고양이들을 마주치곤 하는데요.
이 길고양이들 중에 집에서 가출하거나 잃어버린 고양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고양이는 밖에서 날아다니는 새나 벌, 나비 등을 보고 흥분하여 종종 창문에 달려들기도 해요.
이때, 방묘창이 없는 창문으로 뛰어든 고양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또 고양이가 밖에서 날아다니는 새를 사냥하기 위해 방충망을 뜯고 탈출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이후는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을 그런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방묘창을 설치해주시거나,
고양이가 뜯어도 뜯어지지 않는 특수 재질의 샷시를 따로 설치해주시는 것이 좋으니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방묘문 역시 방묘창과 같은 맥락입니다.
중문이 있는 가정이라면 방묘문은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중문이 없다면 필수인데요.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종종 열린 문으로 나가거나 들어오곤 합니다.
방묘창이 없는데 만약 현관이 열려있다면,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고 탈출을 시도할 거예요.
아이의 탈출은 곧 내 아이를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늘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칫솔과 치약, 브러시
'엥! 고양이도 양치를 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도 양치를 통해 구강건강을 꼭! 지켜주어야 한답니다.
고양이는 이빨이 작기 때문에 고양이의 구강구조에 맞는 칫솔을 선택해서 구입해주시고,
아이들의 기호성이 높은 치약으로 양치를 시작해주신다면 거부감이 조금 덜할 거예요.
개인적으로 치약은 버박 닭고기 맛 치약을 추천해드립니다. :)
브러시는 아이의 털을 빗어주기 위함입니다.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아이가 그루밍하면서 몸에서 탈락한 죽은 털들을 모두 섭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의 몸속에 헤어볼이 생성되어 쌓여가는데요.
물론 아이가 헤어볼을 뱉어내기 위해 헤어볼 토를 하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빗질을 통해 죽은 털을 빗어내 주는 게 좋겠죠?
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구비해야 할 용품들이 아주 많은데요.
오늘은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인 용품들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용품 소개 2탄도 소개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예비 집사님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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