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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까치산역 소갈비살 전문점 맛집, 우선생!

망고씨 집사 일상/카페&맛집 탐방기

by 망글씨 2023. 5. 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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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역 화곡동 맛집

소갈비살 전문점 우선생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망글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망글씨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소고기집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의 맛집 리뷰는 바로 소갈비살 전문점 '우선생'입니다!


강서구 까치산역 인근의 소갈비살 전문점, 우선생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역 인근에 위치한 소갈비살 전문점인 우선생!

화곡동 인근 주민인 망글씨는 오랜만에 우선생을 방문했습니다

깔끔한 간판이 눈에 띄는 우선생! 어젯밤, 억센 비를 뚫고 남집사와 함께 방문했답니다 :)

주 메뉴인 소갈비살과 등심

 

주 메뉴는 소갈비살과 등심인데요

망글씨와 남집사는 갈비살과 등심을 모두 시켰답니다

우선생에서 등심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무척 기대가 컸어요!

개인적으로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고, 가성비가 좋은 맛집이랍니다 :)

 
 

기본 제공되는 밑반찬과 소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에는 동치미와 겉절이, (사진에는 빠졌지만) 묵은지,

그리고 소금과 와사비,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와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된장찌개에는 잘게 잘려진 소고기가 들어있어요!

겉절이는 매콤하고 또 달큰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였고,

묵은지는 특유의 쿰쿰한 맛 없이 새콤함이 살아있어요

또 동치미는 시원하고 무가 말랑함과 아삭함 그 중간에 있어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고기를 먹다가 중간중간 느끼해질 때 쯤 동치미 국물 한 숟가락 먹어주면 크으...♥ 끝내줘요!

 

처음 먹어보는 우선생의 소고기 등심

 

등심 1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두 덩이가 나오는데요

두툼한 두께에 적당히 선홍빛의 색을 보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더라구요

소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망글씨는 불판에 올리자마자 침을 꿀꺽 삼켰답니다

망글씨는 어느 정도 익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살짝 더 익혀주었어요!

 

등심과 갈비살 비교

 

왼쪽은 등심, 오른쪽은 갈비살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등심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

등심은 입에 넣자마자 정말 사르르 녹는 느낌이 일품이었습니다

물론 갈비살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었지만, 전 등심이 조금 더 육즙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

(사실 둘 다 맛있어서 뭐가 더 맛있는지 고르는건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 망글씨입니다)

부드러운 고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갈비살을,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등심을 추천 드려요!

이왕이면 둘 다 한 번씩 맛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ㅎㅎ

 
 

묵은지, 겉절이와 함께 싸먹는 소고기

 

기본으로 제공된 양념장에 찍어 와사비를 조금 올려주고

묵은지나 겉절이에 싸서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무조건 소금에 찍어먹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선생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소스+와사비+묵은지or겉절이] 조합으로 꼭! 한 번 드셔보세요

특히 묵은지에 싸먹으면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맛있게 느껴져요 :)

사르르 녹는 소고기와 별빛청하의 조합

 

저희는 고기만 먹기 아쉬워서 함께 곁들이며 먹을 별빛청하도 함께 시켰어요!

별빛청하는 알코올향이나 맛보다는 달큰한 향과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술이에요~

고기 한 점, 별빛청하 한잔 번갈아가며 먹으니 너무 잘 넘어가더라구요

부드럽고 폭신한 계란찜도 추천해요

 

술 드실 때, 뜨끈한 계란찜이 필요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바로 접니다)

우선생은 계란찜도 무척 맛있어요!

간도 세지 않고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 그대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계란찜이였어요

사실 소고기를 먹을 땐 보통 소금에 찍어먹기도 하고,

우선생에서는 묵은지와 겉절이 조합도 너무 괜찮은 편이라 짜게 먹게 되는데

계란찜은 짜지 않고 간이 삼삼한 편이라 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계란찜이 짰으면 물만 계속 마시느라 고기가 덜 들어갔을 것 같은 느낌...ㅠㅠ

또 계란찜 위에는 파와 잘게 다진 당근 등의 고명이 예쁘게 올라가있어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약간의 씹는 맛을 더해준답니다

별빛청하 한 잔 마시고, 따끈따끈한 계란찜을 한 숟가락 먹으니 아주 금상첨화더라구요~

마지막 하이라이트, 열무국수는 선택 아닌 필수!

 

망글씨가 우선생을 좋아하는 이유이자 우선생의 숨은 주메뉴인 열무국수!

상큼한 열무김치가 어우러진 이 열무국수는 감히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고 싶은 메뉴에요

사실 소고기는 많이 먹다보면 느끼해서 새콤하거나 상큼한게 당기기도 하는데요

저와 남집사는 우선생에서 열무국수로 마지막 입가심을 해주며 식사를 마무리하곤 해요!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열무육수와 새콤한 열무김치,

탱글탱글한 면발의 조화는 느끼함을 단번에 잡아줄 치트키 그 자체입니다

면발에 열무김치를 올려 먹어주면 입 안에 새콤한 맛이 감돌고,

육수를 한 입 먹어주면 특유의 시원함과 새콤달콤함도 함께 느껴져요~

소고기의 느끼함, 탄산음료로 잡지 마시고 우선생에선 열무국수로 잡아보세요! :)


 

[우선생 위치 ▼]

 
 

- 까치산역, 화곡동, 신월동 인근 소갈비살 맛집

-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세요 :)

- 열무국수 추천(★★★★★)

- 부드러운 맛이 좋다면 갈비살, 육즙을 느끼고 싶다면 등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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